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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En-ROADS User Guide (Climate Interactive, CC BY 4.0); 본 위키 모더레이터팀 정리
분임 모더레이터를 위한 En-ROADS 활용 카드
사용법: 각 카드는 시민이 자주 던지는 직관적 제안을 En-ROADS로 즉시 시연할 때의 진행 스크립트입니다. 한 카드당 약 5~10분 분량.
카드 1. "재생에너지만 끝까지 올리면 되지 않나요?"
작동시킬 슬라이더: Renewables → highly encouraged(-100%)
학습 포인트
- 재생에너지 보조금만으로는 온도 곡선이 거의 안 내려간다.
- 이유 1: 새로운 수요로 흡수 (가격이 싸지면 전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남).
- 이유 2: 화석연료를 충분히 밀어내지 못한다 (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).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그러면 재생에너지는 의미가 없는 거예요?" → 의미는 있다. 단, 수요 측 정책(전동화·효율) 과 함께 작동해야 효과가 크다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이 그래프는 '재생에너지는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'를 보여줍니다."
카드 2. "수송 전동화를 끝까지 밀어붙이면?"
작동시킬 슬라이더: Transport Electrification → 50%
학습 포인트
- 석유 수요는 분명히 감소.
- 그러나 새로 늘어난 전기 수요가 석탄·가스 발전 으로 충당되면 효과 반감.
- "Sources of Primary Energy" 그래프에서 석유는 줄지만 석탄·가스가 늘어나는 게 보임.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한국은 전기 만들 때 석탄이 많은데, 그러면 전기차 의미 있나요?" → 좋은 질문. 그래서 재생/원전과 묶어야 한다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전동화는 전력원이 깨끗할 때 비로소 기후 정책이 됩니다."
카드 3. "탄소세 도입하면 어떻게 되나요?"
작동시킬 슬라이더: Carbon Price → $100/톤(High)
학습 포인트
- 가장 강력한 단일 레버. 모든 화석연료에 동시 적용.
- 석탄이 가장 많이 감소, 가스 중간, 석유는 덜 감소(대안 부족).
- 메탄 누출 감소도 자동으로 따라옴(가스 가격 상승).
- "Global GDP Loss" 그래프 동시 확인 — 단기 GDP 영향과 장기 기후피해 회피의 트레이드오프.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서민 부담은요?" → 환급(Carbon Dividend) 설계 필요. 캐나다(2019~) 사례 참조하되 한국 구조에 맞춤 설계 필요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탄소가격은 가장 강력하지만, 가장 정치적으로 어려운 도구입니다."
카드 4. "원전을 늘리면 되지 않나요?"
작동시킬 슬라이더: Nuclear → highly encouraged(-100%)
학습 포인트
- 석탄·가스가 줄어들지만, 재생에너지도 함께 줄어듦 (밀어내기).
- 원전은 비용 절감 곡선이 재생만큼 가파르지 않음.
- 건설 지연: 슬라이더를 움직여도 그래프가 즉시 반응하지 않음(10년+ 지연 시각화).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SMR은 어떤가요?" → SMR은 별도 New Zero-Carbon 슬라이더로 시뮬레이션 가능.
- "폐기물은요?" → En-ROADS는 폐기물 비용을 모델에 포함하지 않음. 별도 평가 필요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원전을 늘리는 것과 재생을 늘리는 것은 자원·자본을 두고 경쟁합니다."
카드 5. "나무 많이 심으면 되지 않나요?"
작동시킬 슬라이더: Nature-Based Removal → 100%
학습 포인트
- 효과는 있지만 온도 곡선 영향은 제한적.
- 5억5천만 헥타르 식재 가정도 화석연료 배출 규모를 따라잡지 못함.
- 저장된 탄소는 화재·해충·벌채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.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그럼 식수 캠페인이 의미 없는 건가요?" → 의미 있다. 생물다양성·도시열섬·원주민 권리 차원에서 별도 가치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흡수는 보조 수단이지 감축의 대체재가 아닙니다."
카드 6. "메탄 누출 막으면 큰 효과가 있다던데?"
작동시킬 슬라이더: Waste and Leakage → highly reduced(100~70%)
학습 포인트
- 단기(2030~2040) 온도 곡선이 의외로 빠르게 반응 — 메탄의 짧은 대기수명 덕분.
- F-gas, 산업 N₂O 도 같이 감소.
- 비용 효과적인 빠른 승수(quick win) 정책.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한국에 적용되나요?" → 가스 파이프·매립지·에어컨 냉매(키갈리 개정의정서) 모두 한국에 직접 해당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메탄은 짧지만 강합니다 — 단기 기온을 사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."
카드 7. "다 같이 끝까지 올리면?" (정책 패키지 시연)
작동시킬 슬라이더 묶음:
- Coal → highly discouraged
- Gas → discouraged
- Renewables → highly encouraged
- Transport Electrification → 50%
- Buildings/Industry Efficiency → 3%
- Carbon Price → $100/톤
- Waste and Leakage → highly reduced
학습 포인트
- 이때 비로소 온도 곡선이 의미 있게 내려감 (1.5~1.8°C 시나리오 진입).
- En-ROADS의 핵심 학습: "기후 위기는 단일 정책이 아니라 정책 패키지로 풀린다."
시민이 자주 묻는 것
- "이게 다 동시에 가능해요?" → 정치적·경제적 도전이지만, 기술적으로는 가능. 이게 바로 시민회의가 정부에 권고할 패키지의 모습.
모더레이터의 한 줄 마무리
"여러분이 방금 만든 시나리오는, 시민회의가 정부에 제안할 권고안의 출발점입니다."
진행 팁
- 베이스라인 먼저 — 모든 시연은 베이스라인부터. 시민이 "출발점"을 본 후에야 변화의 의미를 이해함.
- Replay 활용 — 슬라이더 하나를 움직이고 "Replay Last Change" 버튼을 누르면 변화가 반복 재생되어 시민이 그래프를 천천히 관찰할 시간 확보.
- URL 저장 필수 — 분임에서 좋은 토론이 나온 시나리오는 반드시 "Share Your Scenario" 로 URL을 받아 분임 기록에 남길 것.
- 그래프 두 개 동시 보기 — 좌측은 Temperature Change, 우측은 토론 주제 관련 그래프(예: Air Pollution 사망자, GDP Loss, Crop Yield Decrease).
- 데이터 다운로드 — 그래프 우측 점 3개 → "Copy Data to Clipboard" 로 엑셀 분석 가능.
진행 중 절대 하지 말 것
- "한국은 이렇게 할 것입니다"식 단정. → "시민회의가 현재 논의 중인 안은…" 으로 말한다.
- En-ROADS 결과를 한국 NDC 수치와 1:1 비교. → En-ROADS는 전 지구 모델. 직접 비교 불가.
- 한 슬라이더 결과만으로 "이 정책은 효과 없다"는 결론 도출. → 항상 패키지로 재시연하고 비교한다.
최종 업데이트: 2026-05-31 · CC BY 4.0